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트 커닝햄 (문단 편집) ===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 메인 퀘스트 중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없으나, 노마드와 협력하는 엔딩 루트를 진행하면서 알트와 다시 만났을 때 팬텀 리버티를 완료한 상태라면 추가적인 대화 선택지가 주어진다. [[https://gall.dcinside.com/cyberpunk2077/436187|#]][* 공식 한국어 번역에는 오류가 조금씩 있으므로 이 링크를 참고하자.] 송버드와 협력하는 루트를 선택했다면 '블랙월과 단순히 접촉했을 뿐이지만 어떻게 됐는지 너도 보지 않았느냐'는 간단한 언급으로 끝나지만, 리드와 협력하는 루트였다면 블랙월 너머의 AI들과 렐릭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들려 준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율 AI들이 '''현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실체적인 형태를 갈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식 번역은 '원하는 유형(有形)의 형태'인데, 단어가 단어인지라 tangible의 뜻이 아닌 type의 뜻으로 오해하기 쉽게 번역해 놨다.] 이를 실현하는 수단이 바로 렐릭인데, 이들이 렐릭과 충돌하면 자율 AI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한한 가변성을 바탕으로 그들이 원하는 형태를 갖게 된다는 것. 실제로 소울킬러로 디지털화된 인격은 소울킬드 가지능(Soulkilled Pseudo Intellects) 또는 엔그램이라고 불리는 '''AI의 일종'''이므로, 이를 렐릭에 담을 수 있다면 자율 AI가 렐릭에 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알트는 이러한 AI가 사람에게 침입하면 정신을 서서히 잠식하다가 이내 존재 자체를 집어 삼킨다고 말한다. 이는 V가 리드 루트에서 목격하게 되는, 송버드가 블랙월 너머의 AI들에게 기억과 존재를 점차 빼앗기는 과정과 몹시 흡사하다. 다만 사이노슈어 시설에서 V도 사이버웨어를 사용할 수 없는 등 블랙월의 영향을 분명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빼앗기지 않은 이유는 V의 머리에 박힌 렐릭이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이다. 해당 렐릭의 기술적 성숙도가 높지 않았다는 점이 AI들에게도 제한을 부여한 것이지만 알트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지는 않을 거라고 얘기한다. 실제로 악마 엔딩 루트에서 [[아라사카 사부로]]가 담긴 렐릭은 V의 것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이므로[* 용기의 크기부터 상당히 차이가 나며, 신체에 삽입하지 않고도 홀로그램으로 영사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까지 있다.], 이게 상용화된다면 AI들의 침투가 정말로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마지막으로 사이노슈어 시설에서 발견한 설계도로 제작할 수 있는 무기인 칸토와 에레보스는 AI들에게 있어 미래[* 이들이 원하는 미래는 블랙월을 무너트리고 넘어오는 것, 나아가 인간의 몸을 차지해 현실 세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로 향하는 백도어라고 지칭하며, 그러한 변화가 이 무기들 때문에 더욱 가속될 거라고 얘기한다. 이 둘은 블랙월 너머의 AI를 무기화한 산물로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어떻게든 블랙월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 듯. 지나가듯 서술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블랙월 게이트웨이 퀵핵이 작동하는 방식이 어쩌면 칸토가 직접 블랙월 너머의 악성 AI들이 게이트를 열도록 설득하는 걸 수도 있다고 언급된다. 이게 사실이라면, 해당 무기들을 계속 사용하다간 AI들이 블랙월을 넘어올 방법을 정말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사이버펑크 2077/등장인물, version=734)] [[분류:사이버펑크 2077/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